🙋‍♂️남직원들..한번쯤은 국밥 돈까스 외 다른 메뉴도..

2024. 12. 10.

남자 직원들

백반-돈까스-김치찌개-국밥-중국집 5분할로 돌리다보니

주변에 어느 식당이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 많으시죠.

갑자기 여직원과의 점심약속이 잡히면 난감해집니다.

쓰읍.. 국밥이나 김치찌개는 좀 그런가..?

물론 여성들도 위의 메뉴를 싫어하지는 않겠지만..

당신처럼 매일 먹지는 않을거에요..

정갈하면서? 가격이 과하지 않으면서? 호불호없는? 등등..
14단계에 걸쳐 세심한 선별작업을 하다보면 오전이 훌쩍 가버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걱정 마세요. 그냥 몇 개 식당 골라 드릴게요.

고고

😎순서
1. 힙한 가성비 샤브샤브, 공샤브 (르메이에르 지하1층)

2. 진리의 규카츠, 후라토식당 (세종문화회관 뒤)

3. 중독주의! 운남성식 쌀국수, 광화문 미시엔 (동화면세점 부근)

3. 깔끔하고 맛좋고 정갈한 솥밥, 솔솥 광화문 (종각역3번출구 종로타워)

· 1인 1인덕션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즐기는 프리미엄 샤브샤브

· 회전 레일에서 36가지 재료를 무제한으로 골라먹는 재미

· 4가지 육수(기본/얼큰/마라/마라훠궈) 중 선택 가능

ⓒ공샤브

넓은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회전 레일의 모습이 초밥집을 연상시키지만..? 이곳은 분명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4가지 시그니처 육수(오리지널/얼큰/마라/마라훠궈) 중에서도 오리지널 육수는 깊이감이 남다릅니다.

ⓒ공샤브

간장 베이스의 육수가 채소의 단맛과 어우러져 은은한 감칠맛을 내는데요. 오랫동안 정성스레 우려낸 듯한 깊은 맛이 혀 끝에서 맴돕니다. 특히 숙주나무, 팽이버섯, 새송이버섯이 육수에 녹아들면서 자연스럽게 단맛을 더해주죠.

1인 1인덕션이라 자신의 취향대로 재료를 넣고 끓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부장님과 한냄비 쓰고싶지 않은 MZ세대들이 좋아하겠네요.

소고기는 120g 정도로 양이 넉넉한 편.

ⓒ공샤브

식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건 단연 칼국수죠. 마지막에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왔을 때 칼국수와 계란을 투하하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 완성됩니다. 계란을 80% 정도만 익혀 걸쭉하게 즐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문객 후기

"힙한 인테리어와 선곡으로 좋은 식당에서 대접받는 느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성비 최고"

"너무 더워요 개인 인덕션켜는 음식점이 곳곳에 선풍기놓는걸로 해결이 되나요"

· 규카츠와 스테키 정식이 시그니처 메뉴

· 직접 구워먹는 재미와 맛의 조화

· 화로에서 구워먹는 방식으로 고기 본연의 맛 극대화

ⓒ후라토식당

후라토식당은 세 명의 젊은이들이 도쿄의 작은 식당에서 받은 감동을 재현하고자 차린 곳이라고 해요. 세종문화회관 뒤에 위치한곳이 본점입니다. 화로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규카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테키정식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네이버리뷰 선민6

이곳의 대표 메뉴 규카츠입니다. 솔직히 좀 비싸긴 합니다(19,000원)... 그래도 맛은 보장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역시 와사비만 살짝 얹어 먹는 게 가장 맛있더라구요..

ⓒ네이버 리뷰 '보노보노47'

규카츠가 좀 더 씹는맛이 있다고 한다면 스테끼정식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야끼니꾸 스타일로 겉면만 살짝 익혀 슬라이스 되어 제공되는데요. 화로 위에서 구워 소금을 살짝 찍어 먹으면 부드럽게 입에서 녹아내립니다. 오래 구울 필요도 없이, 올렸다가 뒤집어서 먹으면 그냥 그 자체로 행ㅡ복.

✔️방문객 후기

"규카츠가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해요"
"화로에 직접 구워먹는 재미가 있어요"

"2인 이상이면 화로 1개로는 시간이 좀 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