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1. 베트남의 맛을 광화문에서, 까몬 (새문안교회 부근)

2. 엄마의 밥상이 그리울 때, 서당골 (르메이에르)

평범한 베트남 음식점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마치 베트남 현지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바쁜 점심시간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 메뉴는 단연 '씨푸드 에그누들'과 '분짜'입니다. 에그누들은 꼬들꼬들한 면발과 신선한 해산물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달짝지근한 소스와 면이 만나 입안 가득 감칠맛이 퍼지는데, 이게 바로 중독성 있는 맛이란 걸까요?

사이드로는 '크림새우'가 필수입니다. 통통한 새우살을 감싸고 있는 바삭한 튀김옷과 달콤한 크림소스의 조화... 웬만한 중식당 크림새우보다 맛있다는 게 손님들의 평가입니다.

대충 때우기엔 너무 서글픈 날들이 있죠. 이럴 때 찾기 좋은 곳이 바로 서당골입니다. 모든 음식을 손수 다듬고 조리한다는 이곳은,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은근히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뜻밖의 감동포인트를 발견했는데요. 보리쌈장비빔밥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거! 특제 보리쌈장에 참기름과 나물을 비벼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맛입니다.

✔️방문객 후기